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판사 출신…"시민단체 보조금 들여다보겠다"

입력 2022-04-13 18:01   수정 2022-04-14 01:3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새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명했다. 15년간 판사를 지냈고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다.

윤 당선인의 고등학교 4년 후배로 충암고·서울대 법대 라인의 주축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선 캠프 때부터 윤 당선인을 측근에서 보좌했고,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돼 활동했다. 윤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인수위 구성은 물론 새 정부 조각 인선에도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해 “판사 출신 법조인으로는 드물게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분”이라며 “국민 권익 향상과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사회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헌신해 왔고 명확한 원칙과 예측 가능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직인사와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애초 안철수계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초대 행안부 장관으로 유력 거론됐지만, 인수위 내 정치인 배제 기조가 강해지면서 이 후보자가 발탁됐다.

주변에선 철저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시민단체 기부금 모니터링 강화에 대한 질문에 “보조금은 한정된 자원으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배정하고 균형을 모색해야 한다”며 “행안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시민단체의 각 상황을 살펴보고 보조금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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